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601186913b
"한국 조심해라"...경고 날린 IMF
"한국 조심해라"...경고 날린 IMF, 김정우 기자,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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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달러자산 환노출 규모가 외환시장 규모 대비 20배를 넘는 과도한 수준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경고가 나왔다. 환율 상승압력을 키우는 구조적 배경이자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국면에서 환율 변동성이 취약할 수 있다는 얘기다.
18일 IMF가 공개한 글로벌 금융안정보고서를 보자. 이에 따르면 한국의 환노출 달러자산 규모는 외환시장 월간 거래량 대비 약 25배에 달했다.
IMF가 지난해 10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제시한 '외환시장 규모(월간 거래량) 대비 환노출 달러자산 지표에서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환노출 비중이 상당히 큰 국가로 분류됐다.
해당 지표의 경우 각국 외환시장이 환율 변동 충격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구조적 척도로 활용된다."
한국인에게 심리적인 트라우마를 안겨줬던 그 이름 IMF가 한국을 콕 짚어서 경고를 날렸다.
솔직히 나도 제목에 IMF 세 글자 보고 무서워서 지릴뻔 했다. 개무섭네...
정말로 IMF가 움직이기 시작한다면 코로나19 따위는 별 것도 아니다. 백신을 맞네 뭐네 걱정하던 것도 이제는 추억으로 생각하게 될지도 모른다.
환노출 자산의 뜻은 환율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는, 즉 환율 변동에 많이 노출되었다고 해서 환노출이라 불리는 것으로, 결과적으로는 그 자산이 외부의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크게 변동한다는 것으로, 경제가 다른 나라에 종속되었다고 볼 수 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외환시장 대비 환노출 달러자산 배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대만(TWN)으로, 대략 45배에 달했다. 한국은 캐나다, 노르웨이와 유사한 고위험군에 속했다.
절대적인 자산 규모만 놓고 보면 일본이 달러자산 규모는 크지만 외환시장 자체가 커 배율은 20배 미만으로 분석됐다.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은 한 자릿수 배율에 그쳤다.
유럽 주요국이나 캐나다·일본은 준기축통화 경제권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한국과 대만에 경각심을 요구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일본과 비교를 해보면 한국이 가지고 있는 위험이 잘 나타나는데, 딱히 기축통화 지위를 확보하지도 못한 한국이기 때문에 자산이 환율에 종속되는 상황은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8353
"한국 환리스크 노출된 달러자산, 외환시장 25배"…IMF의 경고 | 중앙일보
IMF, 한국 환리스크 노출 달러자산 경고
www.joongang.co.kr
위 기사가 약간 설명이 부족한듯 하여 알아보기 위해서 조금 더 검색을 해보니, 중앙일보 기사를 보면 그래프로 나타나 있어서 조금 더 파악하기 쉬운 편이다.

파란색으로 나타난 자산 규모대비 빨간 점으로 나타난 환노출 자산 규모가 괴리되어있다면 그만큼 환율변동에 취약하다는 뜻으로, 결코 좋은 지표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이 분야에서는 일본이랑 비교해보면 한국의 위치를 잘 알 수 있는데, 일본은 한국과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의 미국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반면, 환노출 자산규모는 한국보다 오히려 더 낮다.
흔히들 일본이 자산부자라고는 하더라도 대부분이 달러 자산이니, 결국 달러에 묶여있는 것 아닌가? 라는 비판이 나오는데, 물론 논리적으로는 타당한 비판이나, 그걸 감히 한국이 지적하고 비웃을 수 없는 이유다.
과연 한국의 경제는 코로나19 때문에 불황이 찾아왔던 것일까? 코로나19가 끝났는데도 회복될 줄을 모르는 경제, 그리고... 뉴스 따위를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우리 이웃들의 생활상을 생각해보자.
"한국 조심해라"
별다른 설명없이 간단하게 적은 한국경제의 기사 제목이 공포스럽기까지 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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