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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플라스틱 빨대…정부, 이제야 “환경 악영향 가장 적어”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가 종이 빨대보다 오히려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적다는 정부의 용역 보고서가 나왔다. 그동안 해외에서는 비슷한 연구 결과가 나왔지만, 국내 제품으로 조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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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22년부터 매장 내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가 이듬해 사실상 철회 수순에 들어간 데 이어 올 들어선 재질과 무관하게 일회용 빨대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과학적 근거도 없이 수년간 오락가락한 ‘빨대 규제’에 소비자 혼란이 가중되고, 종이 빨대 제조업체들을 무더기로 파산 위기로 내몰았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언젠가 네이버 블로그에도 여기에 대해서 적은게 있는데... 솔직히 나는 이걸 왜 그 동안 사람들이 몰랐는지 더 이해가 안 된다.
그렇다고 사람들에게 이거 얘기하면 잘난 척이 되기 때문에 어디서 커피 얻어먹으면 따로 불평하거나 그런 적은 없다만... 뭐 그런건 사회생활 기본 스킬 아니겠나. 내가 블로그에는 그런거 얘기해도 현실에서 그런거 얘기해서 분위기 갑분싸만들고 그런 타입은 아니다.
"종이 빨대 사업자 정 모 씨는 “종이 빨대에 37억 원을 투자했지만 지금은 17명이던 직원을 전부 내보내고 집 2채도 내다팔고 월세를 살고 있다”며 “파산 신청도 돈이 들어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일부 간담회 참석자들은 “정부가 적절한 보상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집단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가 제대로 된 연구와 조사도 하지 않고 추진한 빨대 규제가 실제 환경에 도움을 주지 않거나 오히려 해를 끼치면서도 친환경으로 포장한 ‘그린 워싱’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김위상 의원은 “사회 각 분야의 그린워싱을 단속해야 하는 환경 컨트롤타워가 오히려 수년간 국민을 상대로 그린워싱 선봉에 섰다”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과 업계에 전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무튼 이제서야 정식으로 철회 선언이 된 종이 빨대. 그 동안 억울하게 옥고를 당한 플라스틱 빨대의 명예는 누가 회복시켜주나?
정당하게 상식적인 얘기를 하는데도 불평불만쟁이, 환경오염의 주범, 트럼프 지지자와 극우파로 프레이밍 당한 사람들은?
웃지 마라. 현실에는 분명 종이 빨대 비판했다가 트럼프 지지자, MAGA 선봉대로 프레이밍 당한 사람들이 어딘가에는 있을 거다.
우리나라 정서상 명백하게 잘못된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솔직하게 얘기하지 못하는 문화가 있다.
물론 대개는 상대의 위신을 존중하고 감정을 상하지 않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임은 틀림없다만, 이럴 때 바로 문제인 것이다.
아, 탈플라스틱과 종이 빨대는 2018년 문재인 정부가 아주 주력했던 정부 사업이었다.
다시는 종이 빨대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꼴통, 극우파로 몰아가는 몰지각한 일이 또 없기를 바란다.
이해를 돕고 오해를 막기 위해 참고로 얘기하자면, 나는 문재인 정부 정책을 일부 지지했던 사람 중 하나였지만, 그래도 종이 빨대는 싫어했던 소수자였으니.
현상에 대한 비판은 그 사람의 정치적 기반과 별개로 판단해야만 하지만, 그것을 자꾸 종속시켜서 판단하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이 저주스럽다.
p.s : 네이버 블로그 기능 중에 진짜 좋은게 저렇게 기사 링크하면 자동으로 박스로 템플릿 나와주는거였는데... 티스토리도 이게 되는구나... 인용할 때 박스칸 따로 만들 수 있는것도 깔끔해서 좋다. 네이버 인용 템플릿으로 가운데 존나 큰 따옴표 뜨는거 되게 바보같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더 보기 좋은듯... 앞으로 잘 부탁한다. 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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